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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팀 유상욱 부장 “엔지니어로서 구매에 접근하다.”

1998년 개발팀으로 입사한 유상옥 부장은 엔지니어로서 제품 개발에 전념하다 순환보직을 통해 2008년부터 로얄&컴퍼니의 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구매라면 여러 업체들을 만나 양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주요 업무일 터. 제품 개발 엔지니어로서의 경력을 갖춘 유상옥 부장은 전문가다운 기술적 접근으로 협상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연구소에서 조용히 일하던 습관 탓에 여러 업체들을 만나고 협의하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제품 개발을 담당하던 테크니션의 입장에서 팩트에 기반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오히려 일이 잘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로얄&컴퍼니가 욕실용품 업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구매 부문에서 일하는 여건은 매우 좋습니다. 최근 기업 윤리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갑질’을 하지 않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우리 구매팀의 의무입니다.”

“제품 개발할 때 에피소드가 하나 떠오릅니다. 개발 중이던 수전의 필드 테스트를 위해 목욕탕에 간 적이 있습니다. 사전에 목욕탕에 양해를 구하고 문을 닫을 시간까지 기다리느라 직원들과 함께 목욕탕 근처에서 요즘말로 ‘치맥’을 했어요. 알딸딸하게 취해서 목욕탕에 들어가 수전을 설치했는데 그만 물이 잠기지 않고 터져버린 거예요. 술은 살짝 취했고 너무나 당황해서 허둥지둥하던 저와 직원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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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의 리더,
로얄의 그들, 그들이 말하는 로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