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할 소비 트렌드는 ‘케렌시아(Querencia)’다.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투우장에서 소가 잠시 숨을 고르는 공간을 뜻한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은 케렌시아처럼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쉴 수 있는 나만의 휴식 공간을 원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인테리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은 공간일지라도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케렌시아 스타일로 집을 꾸미는 사람이 늘고 있어서다. ‘나만의 케렌시아’를 집 안으로 들이는 공간별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